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버스타고 후아힌 가기
THB = ฿ 태국통화 바트라고 읽는다.
방콕에는 수완나품국제공항(BKK)과 돈무앙국제공항(DMK)이 있다. 한국에서 태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대다수는 수완나품으로 간다.
태국 방콕 수완나품(BKK)공항에서 버스(12GO) 타고 후아힌 가기
4월 20일 태국 방콕 날씨 겁나 더움
아침 7시 부터 29도 라니.. ㅜㅜ
전날 저녁에 호텔에서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미리 결제한 상태였다. (그냥 직원이 알아서 쓱쓱) 왕복티켓이 결제된걸 300฿ 영수증을 방에 들어와서 확인한 후에 알았다. ㅎㅎㅎ
One way 150THB 한화로 약 6천 원 돈이고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약 15분이 걸리는 거리이다.
아침 9시에 출발하면 된다고 호텔직원이 이야기했지만 나는 초행자이고 버스 픽업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10분 일찍 8시 50분에 짐을 방문 앞에 두었다. 전날 픽업해 주신 분께서 다시 픽업을 해주셨고. 정말 공항까지 딱 15분이 걸렸다. 나를 4층 출국장에 내려주셨다. ㅎㅎㅎ 기사분은 영어가 거의 안 통하는 것인지 그냥 무시하시는 것인지 인사도 안 받아준다. 그냥 짐과 나를 딱 실어주고 딱 내려주고 내가 Thank you라고 해도 들은 둥 만둥 해서 캄쿤카 했더니 쳐다본다.
버스 타는 곳을 찾아야 한다. 공항이 좋은 점은 초행자들이 많기 때문에 안내센터가 잘되어 있다는 것 아닐까?! information 을 찾아갔다. 티켓을 보여주면서 버스 스테이션이 어디 인지 물어보았다. 4층에서 한번 물어보니 1층 8번 출입구라고 알려주었다. 1층으로 내려와서 보니 4번까지만 보여서 한번 더 물어봤다. 중간에 다르게 생긴 통로를 통과해서 8번 출입구는 끝에 있었다.
호텔에서 9시에 출발했으면 너무 여유가 없을뻔했다.
수아나폼공항에서 12GO 버스는
1층 8번 게이트 쪽에 있다
이곳에서 후아힌 또는 파타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버스는 화장실이 붙어 있는 고급 24인승 VIP버스이다.
나는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했다. 이 티켓가격이 정말 항공권처럼 가격이 오락가락이다. 1달 전에 확인했을 때와 직전에 확인한 금액이 너무 큰 차이가 나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구매했다..
화면캡처한 한 달 가격과 내가 구매한 눈퉁이 당한 가격으로 결제한 티켓(상단에 출력을 해오라고 되어 있지만 출력할 필요는 없이 PDF파일을 보여주면 되었다)
그리고 구매할 때 무슨 보험이니 기부금이니 하는 항목들이 추가 설정되어 있는데 안 함으로 변경을 해주어야 한다.
공항에 버스가격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아마도 더 저렴하지 않았을까 ㅜㅜ 다시 인터넷으로 티켓 가격을 확인해 보니 출발지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비싸다. ㄷㄷㄷ
방콕시내 솜밧에서 출발하는 것이 저렴하다. 다른 작은 봉고차 벤 같은 것으로 선택하면 220฿ 에도 갈 수 있다. 출발위치와 도착위치는 각각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e-Ticak이라고 하지만 부스에서 확인하고 종이 티켓을 받아서 버스 운전기사분께 보여드려야 한다. 그리고 짐에도 번호표를 붙이고 티켓에 붙여서 준다. 나는 한국에서 바리바리 사 온 과자짐보따리까지 2개에 짐번호표를 붙이고 책가방은 들고 좌석에 앉았다.
부랴부랴 타느라고 정작 내 버스 사진은 못 찍었다..
버스는 통로를 기준으로 1인석과 2인석으로 총 24인승에 운전석과 분리되어 있다.
버스 끝에는 화장실 공간이 있다. (열어보고 싶지는 않아 이용해 보진 않았으면 가는 도중에 다른 손님 1명이 이용함 ㅎㅎ)
중간에 남자 직원이 좌석을 확인하는 듯 보였고 이후에 여자 직원이 한 번 더 확인하고 같이 출발했다. 출발 시각 9시 33분(정시출발은 아니다.ㅎㅎ) 버스에는 총 5명이 탑승했고 텅텅 빈 상태로 가고 있다.
각좌석에는 물이 한 병씩 있다. 기본제공인 것 같다.
고급 버스라서 USB충전포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런 건 없다.
9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는 신규 후아힌 버스 정류장에 1시 30분에 도착한다고 한다.
총 4시간이 걸린다. 실제 도착은 3시간 30분이 걸려서 1시에 도착 30분 빨리 도착했다.. 트래픽은 없었던 것 같다.
오는 동안 나는 방콕공항에서 후아힌 가는 이 글을 정리했다.
한국처럼 엄청 많은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거나 하는 모습은 아니다. 그냥 한대정도씩이 들어오고 나갈 뿐이고 다른 픽업 차량들이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후아힌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올라가는 티켓 가격을 확인해 보았다.
후아힌 출발
- PATTAYA 파타야 473바트
- Suvarnabhumi Airport 수완나품공항 324바트
- Transportation service 이동픽업 서비스 100바트
위가격을 보면 후아힌에서 수완나품공항으로 가는 게 324바트이다. 어제랑 오늘 아침 호텔에서 공항 픽업 서비스 150바트 oneway였던 것을 생각하면 어제 픽업 서비스가 절대로 저렴한 것은 아닌 것 같다. 한국 물가로 생각하면 저렴하지만 태국 물가로 볼 때는 엄청 비싼 것 아닐까? 참고로 관광지 입장료도 외국인은 더 비싸게 받는다.
아 지금 온도는 35도이다
친구가 픽업 오길 기다리고 있다.. 여기는 야외에 선풍기 하나 틀어져 있고 그냥 덥다 너무너무 더운데 그냥 그런가 보다 하게 되는 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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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Go 방콕에서 이동을 위해 구매한 티켓 가격 오류
하소연 하소연 명사 1. 억울한 일이나 잘못된 일, 딱한 사정 따위를 간곡히 호소함 방콕에서 후아힌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구매한 티켓가격이 항공권처럼 가격이 들쭉 날쭉해서 투덜투덜하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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