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계절, 대표 벚꽃 4종 🌸

봄기운이 완연한 지금, 거리마다 벚꽃이 한창 만개하여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분홍빛과 하얀빛으로 물든 꽃길을 거닐다 보면 모두 같은 벚꽃처럼 보이지만, 사실 종류별로 다양한 특징과 개화 시기가 다릅니다. 오늘은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벚꽃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개화 순서에 따라 알아보겠습니다.

1. 조경벚나무

(Prunus x yedoensis 'Akebono')

 

왕벚나무(Akebono)

**개화 시기**: 3월 중순~4월 초
**특징**:
-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벚꽃 품종
- 연한 분홍색에서 점차 하얗게 변하는 꽃
- 꽃잎 5장의 단순하고 우아한 형태
- 개화 기간이 짧아 일주일 정도만 감상 가능
- 제주도 자생종인 제주 왕벚나무와 교배종인 일본 왕벚나무를 일컫는다.

2. 왕벚나무

(Prunus × yedoensis Matsum. folder_special)

 

왕벚나무(Prunus × yedoensis Matsum. folder_special) @Korea

**개화 시기**: 3월 말~4월 중순
**특징**:
- 조경벚나무보다 꽃이 크고 풍성함
- 꽃잎이 둥글고 흰색에 약간의 분홍빛이 도는 색상
-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자생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다
- 개화 시 가지 끝까지 꽃으로 뒤덮여 매우 화려한 모습

3. 산벚나무

(Prunus sargentii)

산벚나무(Prunus sargentii)

**개화 시기**: 4월 초~4월 중순
**특징**:
-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산지에 주로 분포
- 진한 분홍색의 꽃이 특징적
-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어 더욱 선명한 분홍빛을 감상할 수 있음
- 단단한 목재로도 가치가 있어 가구재로도 사용됨
-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또 다른 매력 발산

4. 겹벚나무

(Prunus serrulata)

겹벚나무(Prunus serrulata)

**개화 시기**: 4월 중순~4월 말
**특징**:
-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 있어 풍성하고 화려함
- 분홍색부터 하얀색까지 다양한 색상이 있음
- 일반 벚꽃보다 개화 기간이 길어 오래 감상 가능
- '관산'이라는 품종은 꽃이 매우 크고 화려하여 인기가 높음
- 꽃이 만개했을 때 무게로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모습이 우아함

5. 처진올벚나무

(Prunus pendula)

 

처진올벚나무(Prunus pendula)

**개화 시기**: 4월 중순~5월 초
**특징**:
- 늦게 피는 벚꽃 품종으로 벚꽃 시즌을 마무리
- 가지가 처지는 수양형 특성을 가짐
- 작고 하얀 꽃이 가지를 따라 길게 늘어져 피어남
-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움
- 다른 벚꽃이 지고 난 후에도 감상할 수 있어 인기
- 능수벚나무, 수양벚나무 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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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짧은 기간 동안 화려하게 피었다가 지는 모습이 우리의 삶과 닮아 있어 더욱 사랑받는 꽃입니다. 이번 봄에는 다양한 벚꽃의 종류를 알고 각각의 특징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만의 벚꽃 명소를 찾아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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